[월드 이슈] 이스라엘, 지상전 딜레마

KBS 2023. 10. 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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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마스가 인질을 전략적으로 풀어주기 시작하면서 지상전 시기를 저울질하던 이스라엘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협상이냐 전면전이냐 이번 전쟁이 어떤 국면으로 가게 될지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의 지상전을 경고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지상군 투입, 안 하는 겁니까, 못하는 겁니까?

[앵커]

인질 문제가 다시 전면전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하마스는 추가적으로 인질을 석방하며, 협상의 지렛대로 삼고 있죠.

하마스가 진짜 원하는 건 뭡니까?

[앵커]

이스라엘이 이 협상을 받아들여서, 지상전 계획을 철회할 가능성, 없겠습니까?

[앵커]

이스라엘 사회에서 지상군 투입은 일치된 의견이라고 봐야 합니까, 아니면 내부에서 다른 목소리도 나오는 겁니까?

[앵커]

네타냐후 총리를 둘러싼 이스라엘 내분의 징후는 또 있습니다.

하마스 기습 공격의 책임론입니다.

사과 한마디 없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죠.

이 문제를 바라보는 네타냐후 총리의 속내는 뭡니까?

[앵커]

확전을 막아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계속 커지고 있지만, 그 셈법은 각자 다릅니다.

먼저 이집트와 카타르가 인질 석방과 관련해 중재 역할에 나섰는데, 이들의 더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해볼 여지는 없겠습니까?

[앵커]

앞서 리포트를 통해서도 보셨지만 미국은 임시 휴전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 이란에는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죠.

분쟁의 해법, 어떻게 찾으려는 겁니까?

[앵커]

휴전을 이끌어 내거나, 혹은 이스라엘이 공언했던 목표대로 하마스를 뿌리 뽑더라도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죠.

이 전쟁의 결말,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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