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日 우라와 격파하며 ACL 3연승 질주... 울산도 조호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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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포항은 24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J조 3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를 2-0으로 눌렀다.
디펜딩 챔피언 우라와까지 꺾은 포항(승점 9)은 조별리그 3연승으로 조 1위를 질주했다.
울산은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I조 3차전에서 수적 열세에도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을 3-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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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수적 열세에도 조호르 3-1 격파
포항은 24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J조 3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를 2-0으로 눌렀다.
디펜딩 챔피언 우라와까지 꺾은 포항(승점 9)은 조별리그 3연승으로 조 1위를 질주했다. 2위 우라와(승점 4)와의 격차로 크게 벌렸다.
일본 원정길에 오른 포항은 전반 중반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승대가 올려준 공을 정재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변수도 있었다. 5분 뒤 정재희가 몸에 이상을 느끼며 김인성과 교체됐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넘긴 포항은 후반 초반 한 발 더 달아났다. 후반 5분 김승대가 올려준 공을 고영준이 발만 갖다 대며 구석을 찔렀다. 두 골의 리드를 지킨 포항은 적지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울산은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I조 3차전에서 수적 열세에도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을 3-1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한 울산(승점 6)은 조 2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 덜 치른 1위 가와사키 프론탈레(승점 6)와의 승점 차도 지웠다.
리그에서 득점력 부재에 시달리는 울산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골 맛을 봤다. 코너킥 상황에서 보야니치가 올려준 공을 정승현이 오른발로 조호르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곧장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2분 이동경의 패스가 상대 선수 맞고 굴절됐다. 이를 잡은 루빅손이 경합을 이겨내고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6분 뒤엔 루빅손이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35분 상대와 경합을 펼치던 김태환이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앞선 첫 번째 경고가 석연치 않았기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판정이었다.
이른 시간 10명으로 싸운 울산은 후반 8분 베르손에게 실점했다. 이후 울산은 추가 실점 없이 조호르 공격을 막아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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