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하원의장 후보 선출 위한 비공개 회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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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매카시(공화·캘리포니아) 전 하원의장 해임 사태로 미국 하원 마비 상태가 3주 이상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이 차기 후보자 선정을 위한 내부투표에 돌입했다.
엘리스 스테파닉(공화·뉴욕) 하원의원은 2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 "오늘 오전 9시 하원의장을 뽑기 위한 공화당 내부 회의에서 의사봉을 잡을 예정"이라며 "각 후보자는 동료의원 한 명씩으로부터 지명받는다"고 밝혔다.
현재 공화당 하원의장에 도전장을 내민 의원은 모두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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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케빈 매카시(공화·캘리포니아) 전 하원의장 해임 사태로 미국 하원 마비 상태가 3주 이상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이 차기 후보자 선정을 위한 내부투표에 돌입했다.
엘리스 스테파닉(공화·뉴욕) 하원의원은 2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 "오늘 오전 9시 하원의장을 뽑기 위한 공화당 내부 회의에서 의사봉을 잡을 예정"이라며 "각 후보자는 동료의원 한 명씩으로부터 지명받는다"고 밝혔다.
현재 공화당 하원의장에 도전장을 내민 의원은 모두 8명이다. 당초 9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으나 댄 뮤저(펜실베이니아) 하원의장이 최근 사퇴해 한 명이 줄었다.
공화당 원내총무인 톰 에머(미네소타)를 비롯해 잭 버그먼(미시간), 바이런 도널즈(플로리다), 케빈 헌(오클라호마), 마이크 존슨(루이지애나), 게리 팔머(앨라배마), 오스틴 스콧(조지아), 피트 세션스(텍사스) 등 8명의 하원의원이 왕좌를 다툰다.
이날 모인 공화당 의원들은 무기명 방식으로 지지후보로 적어 낸다. 투표를 할 때마다 가장 적은 표를 얻은 후보는 자동으로 탈락하고, 투표는 한 후보가 과반수 득표를 얻을 때까지 계속된다.
미 하원은 지난 3일 매카시 전 의장이 해임되면서 혼란에 빠졌다. 매카시 전 의장에 불만을 품은 당내 강경파 8명이 민주당과 손잡고 매카시 전 의장을 끌어내린 것이다.
공화당은 논의 끝에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원내대표를 새 하원의장 후보로 정했다. 하지만 당내 강경파가 반대를 굽히지 않아 자진 사퇴했다. 후순위에 있던 짐 조던(오하이오) 법사위원장이 후보가 됐으나, 3차례 투표에도 당내 지지를 얻지 못해 낙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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