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밤사이 내륙 짙은 안개…동해안 산불 조심

차민진 2023. 10. 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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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안개가 짙게 꼈다 아침이면 흩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내륙을 중심으로 차츰 짙은 안개가 끼면서 시야 확보가 어렵겠고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쾌청한 날 시정이 20km 안팎까지 탁 트이는 것과 비교한다면 정말 가까이 있는 사물도 구별하기 어려운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안전 운전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곳곳에 비가 살짝 내렸지만, 내일은 낮부터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요.

활동 시간에는 공기 질도 대체로 깨끗하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지역에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곳이 있는데요.

메마른 가을 날씨에는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곤 해서 작은 불씨도 세심하게 살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은 13도, 대관령 5도, 광주 12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2도, 대구 23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기온에 맞는 옷차림 잘해서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목요일 오후들어 중부 곳곳에 비가 지나겠고요.

기온은 평년 수준을 넘나들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내륙안개 #큰일교차 #대기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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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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