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33점' GS칼텍스, IBK기업은행에 3-1 승리…개막 2연승

권혁준 기자 2023. 10. 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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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 칼텍스가 외국인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지젤)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 2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24일 경기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15-25 25-22 25-20)로 이겼다.

12-11에서 문지윤과 실바의 공격포인트 등으로 연속 4득점하며 앞서간 GS칼텍스는 세트 막판 아베크롬비를 앞세운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25-2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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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OK금융은 풀세트 접전 끝에 KB손보 제압
2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2023-2024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 정관장의 경기에서 지젤 실바(GS칼텍스)가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2023.10.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 칼텍스가 외국인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지젤)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 2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24일 경기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15-25 25-22 25-20)로 이겼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승점 6을 기록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개막 3경기에서 승점을 1점도 쌓지 못하고 3연패했다.

GS칼텍스의 외인 실바는 이날 양 팀 퇴다인 3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강소휘도 13점, 유서연도 9점으로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가 30점, 표승주가 1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 리드를 이어가다 연속 실점으로 21-2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실바의 공격을 앞세워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상대 범실까지 겹치면서 연속 3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24-22에서 실바가 다시 퀵오픈을 성공시켜 1세트를 잡았다.

GS칼텍스는 2세트들어 아베크롬비의 공격을 막지 못한 채 많은 범실을 쏟아내며 15-25로 쉽게 내줬다. 세트 스코어는 1-1이 됐다.

그러나 승부처였던 3세트 접전 상황을 다시 승리로 이끌었다. 12-11에서 문지윤과 실바의 공격포인트 등으로 연속 4득점하며 앞서간 GS칼텍스는 세트 막판 아베크롬비를 앞세운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25-22로 승리했다.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17-16의 근소한 리드에서 유서연의 공격 득점과 한수진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내리 4점을 올리며 IBK기업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OK금융그룹 레오. ⓒ News1 이광호 기자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OK금융그룹이 풀세트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을 3-2(19-25 25-23 17-25 25-20 15-11)로 눌렀다.

개막 2연승을 거둔 OK금융그룹은 승점 5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1승2패(승점 3)를 마크했다.

OK금융그룹은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29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바야르사이한이 11점, 박승수와 차지환이 9점으로 뒤를 받쳤다.

KB손해보험은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양 팀 최다 32점을 기록했지만 팀을 구하지 못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이 20점을 냈으나 뒷심 부족으로 무너졌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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