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에 전단 살포…“인질 정보 주면 보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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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IDF)이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에 대한 정보를 주면 보상하겠다는 내용의 전단을 가자지구에 살포했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단을 가자지구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살포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공격한 뒤 현지 주민들과 외국인 등 220여명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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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미경 기자] 이스라엘군(IDF)이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에 대한 정보를 주면 보상하겠다는 내용의 전단을 가자지구에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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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전단에서 “당신과 자녀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있는 인질들에 대한 확실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럴 경우 당신과 당신 집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금전적인 보상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신에게 완전한 비밀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또 전단에는 정보를 전달할 전화번호와 텔레그램, 왓츠앱 번호 등이 담겼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공격한 뒤 현지 주민들과 외국인 등 220여명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하마스는 지난 20일 처음으로 미국인 모녀 2명을 석방한 데 이어 전날 고령의 이스라엘 여성 2명을 풀어줬다. 이들의 석방으로 현재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은 대략 220명으로 추산된다.
가자지구 접경 지역에 집결한 이스라엘 지상군은 인질들을 석방하고 하마스를 소탕하기 위한 침공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박미경 (kong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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