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장동민과 사돈 맺기 싫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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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겸 방송인 유세윤이 사돈맺기 싫은 집안으로 25년지기 절친 장동민을 꼽았다.
24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절친이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코미디언 김대희, 홍인규, 유세윤,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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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코미디언 겸 방송인 유세윤이 사돈맺기 싫은 집안으로 25년지기 절친 장동민을 꼽았다.
24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절친이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코미디언 김대희, 홍인규, 유세윤,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사돈이 된다면 이 집안과는 절대 안된다는 게 있나"라는 물음이 나왔다.
먼저 김대희는 "저는 다 마음에 들어서 솔직히 상관없다. 우리 딸만 마음에 든다면"이라면서도 "굳이 한명만 꼽으면 (유)세윤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윤이가 말을 잘 비꼰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솔직히 나는 피해자다. 내가 비꼴 때도 있지만 안 비꼴 때도 많다. 그런데 네 명이서 날 몰아간다. '고맙습니다'하면 비꼬냐고 한다"며 억울해 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세윤이가) 비꼴때랑 평상시 말투가 따로 있다. (세윤이는) 기억력이 좋다. 예전에 같이 베트남을 갔을 때 유세윤이 얼음 달라고 하자 내가 '해외에서 얼음을 수돗물로 얼려서 배탈 날수도 있다'고 했다. 그 뒤로 해외 갈 때마다 얼음잔만 보면 '형 얼음 먹어도 돼?'라고 비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인규는 "준호형"이라며 "준호형이 아기 낳으면 장인·장모가 먼저 가실 것 같다. 지금부터 애를 가져도 준호형이 80세 아니냐"면서 "또 준호형은 기억력이 거의 없다. 우리 애들이 뭘 해줘도 기억을 못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유세윤은 "(장)동민이 형이다. 내 모든 걸 오해할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25년지기인데 혹시나 애들 때문에 틀어지면 싫을 것 같다"며 장동민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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