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목소리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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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소리가 신문사 사설·칼럼을 읽어주는 AI 성우로 만들어진다? 조선일보가 자사 '오피니언'을 AI 보이스가 낭독해주는 서비스에 일반 독자 목소리를 도입하고자 공모에 나섰다.
조선은 지난 16일 사고에서 "조선닷컴이 독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AI 성우로 만들어 드린다. (중략) 다양한 칼럼을 이제 독자의 목소리로 듣게 된다"면서 "독자들의 목소리를 심사해 '조선일보의 목소리'로 선정하는 이벤트"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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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독자 목소리 도입 공모
내 목소리가 신문사 사설·칼럼을 읽어주는 AI 성우로 만들어진다? 조선일보가 자사 ‘오피니언’을 AI 보이스가 낭독해주는 서비스에 일반 독자 목소리를 도입하고자 공모에 나섰다.
조선은 지난 16일 사고에서 “조선닷컴이 독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AI 성우로 만들어 드린다. (중략) 다양한 칼럼을 이제 독자의 목소리로 듣게 된다”면서 “독자들의 목소리를 심사해 ‘조선일보의 목소리’로 선정하는 이벤트”라고 알렸다. 지난 3월 조선은 자사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 AI 보이스가 자사 칼럼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경영기획본부 전략팀과 편집국 디지털기획팀이 협업한 이번 시도는 기존 서비스 개선에 더해 독자참여 유도, 독자층 외연 확대 등을 의도했다.
강승훈 조선일보 경영기획본부 전략팀 과장은 지난 20일 “사이트를 찾아준 독자들에게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기존 조선일보 앱 내 오디오탭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기계음 대신 자기 목소리가 나올 때 독자가 느낄 흥미 등을 고려하다가 진짜 독자 목소리를 써보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모엔 내달 17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시된 1분 가량 칼럼을 읽고 녹음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지 닷새째인 지난 20일 기준 현재 1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1차 내부 심사, 2차 온라인 투표, 3차 면접을 거쳐 최종 남녀 각 2명씩 총 4명을 선정한다. 최종결과는 내년 1월8일 발표되며 1등 한 명에겐 100만원, 공동 2등 세 명에겐 각 30만원 상금을 지급하고 계약도 맺는다. 2주 간 스타트업과 독자 목소리를 AI 보이스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기존 서비스에 독자 목소리 옵션을 추가하는 식이다. 강 과장은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이다 보니 변수가 많기 때문에 피드백을 보며 보완해 가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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