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연구원, 23일 ‘경제자유구역 실행’ 시정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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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정연구원은 2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고양 경제자유구역 실행'이란 주제로 시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조 발표를 맡은 안충영 중앙대 석좌교수는 "매우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 한국 경제는 초대형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재정자립도 32.8%로 성남(62.2%), 화성(58.6%) 등 경기도 다른 도시에 비해 열악한 경제 여건 속에 있는 고양 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설치를 위한 기획단을 설립하고 MICE 산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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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정연구원은 2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고양 경제자유구역 실행’이란 주제로 시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조 발표를 맡은 안충영 중앙대 석좌교수는 "매우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 한국 경제는 초대형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재정자립도 32.8%로 성남(62.2%), 화성(58.6%) 등 경기도 다른 도시에 비해 열악한 경제 여건 속에 있는 고양 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설치를 위한 기획단을 설립하고 MICE 산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원빈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03년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진해·광양만·경기·대구경북·충복·동해안권·광주·울산 등 총 9개 지역이 조성 운영되고 있다"며 "국내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입이 증가하는 속에 외국인 투자 수요가 높은 데도 규제로 인해 산업이 둔화되고 있는 수도권에 추가 지정의 필요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최장성 코트라 투자전략팀 연구위원도 "미래 먹거리로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컬쳐, AI 로봇, 2차 전지 등을 검토할 수 있다"며 "특히 AI 로봇 분야를 추천한다"고 제언했다.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은 "기업이 무엇을 원하는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양특례시가 가고자 하는 직(職)-주(住)-락(樂)이 있는 도시, 자족성 높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위한 논의가 이뤄져 국가 시책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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