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잡은 OK 2연승···GS칼텍스에 진 기업은행 3연패
이정호 기자 2023. 10. 24. 22:13
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개막 2연승했다.
OK금융그룹은 2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2(19-25 25-23 17-25 25-20 15-11)로 승리했다. 마지막 5세트 승부. 송희채의 블로킹으로 7-6으로 앞서간 OK금융그룹은 비디오 판독으로 잡아낸 상대 범실로 승리를 예감했다.
KB손해보험 세터 황승빈의 토스를 받은 황경민이 공격 득점으로 7-7 동점을 만든 상황. 이 때 OK금융그룹 벤치에서 황승빈의 오버네트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느린 화면에서 황승빈의 손이 네트를 넘어간 것이 확인됐다. OK금융그룹이 처음으로 리드를 2점으로 벌리면서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어졌다.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1(25-22 15-25 25-22 25-20)로 이겼다. GS칼텍스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리고, 기업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GS칼텍스 지젤 실바가 양 팀 최다인 33점을 올렸고 강소휘(13득점), 유서연(9득점)이 뒤를 받쳤다. 기업은행에선 브리트니 아베크롬비(30득점)와 표승주(13득점)가 화력을 집중시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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