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임지영 기자 ‘한국편집상’ 우수상

채희현 기자 2023. 10. 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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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편집기자협회가 제29회 한국편집상 수상작 8편을 24일 발표했다. 경향신문 임지영 기자는 ‘가린다고 가려지지 않는다 아픈 기억은, 기다린다고 괜찮아지지 않는다 다친 마음은’(사진)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지면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에 맞춰 ‘노동 생존자’들의 트라우마를 다뤘다.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 현장’을 천으로 가렸지만 참사를 목격한 동료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바뀌지 않은 현장에서 일해야 하는 참담한 현실을 사진과 제목에 담았다. 한국편집상은 전국 53개 회원사에서 지난 1년간 편집한 지면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단 1·2차 심사와 전 회원 투표로 선정했다.

채희현 기자 cogmlg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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