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빈 살만 "이-팔 사태, 민간인 공격 반대" 공동성명

박소정 2023. 10. 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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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빈 살만 왕세자와 현지시각으로 24일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공동성명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 사태와 관련해 어떠한 민간인 공격에도 반대하며 신속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예멘 사태와 관련해선 포괄적 정치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지역 차원의 노력에 대한 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무고한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무력 사용은 결코,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핵·탄도 프로그램을 포함해 대량 살상무기 확산을 막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를 규탄했는데, 북한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수소 경제와 스마트시티 등을 중심으로 상호 투자 확대를 모색하며, 네옴 프로젝트와 홍해 개발 등 기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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