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맥주 이틀째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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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맥주 생산 공장에서 맥주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중국 상하이 증시가 개장하자 칭다오 맥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의 81위안대에서 장중 75위안대까지 7.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지난 19일 웨이보에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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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맥주 생산 공장에서 맥주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중국 상하이 증시가 개장하자 칭다오 맥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의 81위안대에서 장중 75위안대까지 7.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시가총액으로는 42억 위안, 우리 돈으로 7,720억 원 가까이 증발한 것입니다.
이날 오후 하락세를 일부 만회해 80위안대에 장을 마감했지만, 이튿날인 오늘(24일)에도 78.5위안에 거래를 마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논란 전인 지난 19일 종가를 기준으로 오늘 현재 시총은 17억6천만 위안, 우리 돈으로 3,238억 원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19일 웨이보에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영상 관련 해시태그는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고 소비자 비난 속에 주가도 급락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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