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안 딴 ‘피안성정재영’ 일반의 6년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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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자격증을 따지 않고 '피안성정재영'(피부과·안과·성형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분야를 선택한 일반의가 6년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피안성정재영' 분야로 진출한 일반의는 지난달 기준 245명으로 2017년 말(128명)과 비교하면 약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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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자격증을 따지 않고 ‘피안성정재영’(피부과·안과·성형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분야를 선택한 일반의가 6년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의는 의대 졸업 및 의사면허증 발급 후 곧바로 의료 활동을 하는 의사로, 수련의, 전공의 등의 과정을 거쳐 세부 과목을 받은 전문의와 차이가 있다.
진료과목별로는 성형외과가 87명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과 73명, 정형외과 52명, 안과 21명 등의 순이었다. 재활의학과는 7명, 영상의학과는 5명이다. 성형외과의 경우 2017년 말 30명에서 87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피부과의 경우도 같은 기간 38명에서 73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의원은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돈 안 되는 필수의료 과목에 갈 바에야 전공의 수련을 하지 않고 취직하자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다”며 “필수의료 기피와 인기과목 쏠림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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