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실 줄이기에 확고한 오기노 감독 “이런 서브를 넣어도 되나 싶겠지만”[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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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이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기노 감독이 이끄는 OK금융그룹은 2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9-25 25-23 17-25 25-22 25-20)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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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의정부=정다워기자]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이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기노 감독이 이끄는 OK금융그룹은 2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9-25 25-23 17-25 25-22 25-20) 승리했다.
OK금융그룹은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초반 좋은 흐름을 타게 됐다.
경기 후 오기노 감독은 “5세트까지 간 치열한 경기였다. 체력에는 자신 있다. 마지막까지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4세트를 따내 다행이다. 그 기세를 갖고 5세트까지 잘 치렀다. 상대의 패턴을 분석해 좋은 경기를 했다”라며 “레오에게 기대지 않고 다양한 콤비네이션을 가져가자고 했다. 상대에게 말린 부분이 있지만 배구는 세트 스포츠다. 3세트에 졌지만 4세트에 이기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은 17회의 범실을 기록했다. 30회의 상대보다 훨씬 적었다. 오기노 감독은 “모 아니면 도의 공격을 하지 않고 연결하고 있다. 지금은 공격 범실을 많이 줄이고 있다. 서브 범실은 아깝다. 블로킹 시스템을 잘 준비하고 있다. 서브를 실수하며 블로킹 시스템을 가동할 수 없다. 연속 서브 범실을 하면 분위기도 가라앉는다. 찬스볼이어도 좋으니 상대에게 공을 넘겨주고 시작하는 게 낫다고 본다. 이런 서브를 넣어도 되나 싶겠지만 다 내 지시에 따른 것이다. 좋은 부분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에서는 25~27회의 서브 범실을 하는 팀도 있다. 강한 서브를 넣고 사이드아웃을 돌리기 위한 것인데 우리는 반대로 본다. 서브 리스크를 가져가지 않고 블로킹과 디그 시스템을 통해 상대를 압박하는 게 낫다고 본다. 지금 팀에 맞다고 생각해 사용하는 전술”이라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OK금융그룹의 다음 상대는 삼성화재다. 오기노 감독은 “삼성화재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팀으로서 이기기 위해 노력하겠다. 팀 전체가 도전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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