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PL 사무국 선정 이주의 팀 뽑혀...그런데 위치가?→'그만큼 정말 잘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은 엄청난 활약을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손흥민을 이주의 팀에서 뺀 것처럼 아예 제외할 수 있었는데 PL 사무국은 손흥민을 측면에 놓았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우드와 함께 손흥민을 PL 이주의 팀 전방에 넣었다.
PL 사무국이 뽑은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에도 올랐고 "손흥민은 올 시즌 주장 역할을 즐기고 있다. 자신의 골 컬렉션에 멋진 득점을 추가했고 7호 골에 도달했다"고 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엄청난 활약을 했다. 전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많다고 해도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에 뺄 수 없는 활약이었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9라운드 이주의 팀을 뽑았다. 닉 포프, 키어런 트리피어, 제이콥 머피(이상 뉴캐슬 유나이티드),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에즈리 콘사, 더글라스 루이스, 올리 왓킨스(이상 아스톤 빌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가 이름을 올렸고 손흥민이 제임스 메디슨과 함께 포함됐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 후 히샬리송이 토트넘 최전방을 맡았는데, 부진이 이어지자 손흥민이 나섰다. 쭉 최전방으로 나서고 있는 손흥민은 풀럼전에 나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주의 팀에 넣을 때 포지션으로 보면 전방에 위치해야 하지만 뽑힌 왓킨스, 살라, 우드에 이어 브라이언 음뵈모, 요아네 위사(이상 브렌트포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등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손흥민을 이주의 팀에서 뺀 것처럼 아예 제외할 수 있었는데 PL 사무국은 손흥민을 측면에 놓았다. 손흥민의 활약은 빼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날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83%(시도 24회, 성공 20회), 키패스 4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4회(시도 9회),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메디슨과 함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초반엔 기회가 제한적이었는데 히샬리송 패스를 받아 화려한 마무리로 리드를 선사했다. 토트넘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였고 메디슨 골에 도움을 올리기도 했다"고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 다름없는 슈팅으로 완벽한 마무리를 보였다"고 평점 9점을 줬다. PL 사무국 선정 MOM이 공개됐다. 그 결과, 1골 1도움을 적립한 손흥민이 선택을 받았다. 손흥민이 59.0%, 메디슨이 30.4%,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4.6%, 페드로 포로가 3.6%, 미키 판 더 펜이 1.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정말 잘하고 있다. 토트넘 문화를 만드는 선수인데 내가 주장으로 임명했을 때 이렇게 잘할 선수라는 걸 알았다. 주장 역할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퍼포먼스도 중요하다. 손흥민은 그것도 잘하고 있다. (인성적으로) 훌륭한 사람이고 (주장으로서) 좋은 문화를 만들고 있으며 경기에 뛰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게 리더가 되는 과정이다. 지난달 손흥민 활약은 우리에게 촉매재 역할을 했다. 책임감이 대단하며 PL 9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활약을 인정받은 것이다"고 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우드와 함께 손흥민을 PL 이주의 팀 전방에 넣었다. 그러면서 토트넘 선장 손흥민은 토트넘이 풀럼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는데 두 골 모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리드를 안겼고 슈팅도 많이 기록했고 메디슨에게 패스를 공급했다. 키패스 4회, 드리블 성공 3회를 하면서 평점 8.91점을 받았다"고 조명했다.
PL 사무국이 뽑은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에도 올랐고 "손흥민은 올 시즌 주장 역할을 즐기고 있다. 자신의 골 컬렉션에 멋진 득점을 추가했고 7호 골에 도달했다"고 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