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 MVP 엠비드 영입 위해 기둥 뿌리까지 뽑나?

 

[점프볼 = 김영범 기자] 뉴욕은 NBA에서 가장 열성적인 팬들을 보유한 팀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시즌 2013년 이후 10년 만에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을 하며 명가 재건의 가능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한 그들이 한 시즌만에 MVP인 조엘 엠비드를 데려오기 위해 대대적인 팀 개편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관심을 끈다.

 

불과 얼마 전 미국 매체 '폭스 스포츠'는 엠비드가 뉴욕 닉스 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폭스 스포츠' 소속, 크리스 브로사르 기자에 따르면 “리그의 일부에서는 엠비드가 뉴욕으로 가고 싶어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는 필라델피아 팬들의 반발을 피하기 위해 이것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싶지 않아하지만, 그러한 루머가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리고 며칠 뒤 필라델피아 지역지인 '인콰이어'에서 이와 관련해 뉴욕이 엠비드의 트레이드를 위해 팀 내 주축 선수를 3명의 트레이드를 제안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콰이어'에 따르면 뉴욕은 주축 선수 3명을 포함해 1라운드 선수 지명권을 2장까지 포함해 제시를 할 수 있다. 제안할 선수들 중에는 줄리어스 랜들, R.J. 바렛, 미첼 로빈슨 등 주축 선수들이 포함될 수 있다. 지난 시즌 MVP였던 엠비드 영입을 위해서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반증이다.

 

과연 엠비드가 뉴욕이 원하던 중요한 조각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