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GS칼텍스, 기업은행 개막 3연패 몰아…OK금융 2연승(종합)

김주희 기자 2023. 10. 24.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2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15-25 25-22 25-20)로 이겼다.

GS칼텍스가 접전 끝에 1세트를 먼저 잡았다.

의정부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2(19-25 25-23 17-25 25-20 15-11)로 물리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K금융그룹, 풀세트 접전 끝 KB손해보험 울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선수들.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2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15-25 25-22 25-20)로 이겼다.

개막 후 치른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GS칼텍스는 승점 6을 쌓았다.

IBK기업은행은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승점은 0에 머물렀다.

GS칼텍스 실바는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3점을 쓸어담았다. 강소휘가 13점, 유서연이 9점을 지원했다.

IBK기업은행 아베크롬비는 블로킹 1개, 서브 2개 등을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GS칼텍스가 접전 끝에 1세트를 먼저 잡았다.

21-18에서 연속 3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내 실바의 공격과 상대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했다. 24-22에서도 실바가 퀵오픈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서만 9점을 챙긴 아베크롬비를 내세워 반격에 나섰다. GS칼텍스를 15점에 묶어놓고 25점을 빠르게 채웠다.

그러나 GS칼텍스는 3세트에서 다시 리드를 잡고 앞서갔다.

12-11에서 문지윤과 실바가 연거푸 득점을 챙기며 연속 4점을 따내고 차이를 벌렸다. 21-16에서도 상대 서브 범실에 이은 오세연의 블로킹, 실바의 오픈 공격으로 도망갔다. 실바는 이번에도 24-22에서 세트를 정리하는 퀵오픈을 선보였다.

GS칼텍스는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5-14에서 강소휘, 문지윤이 연거푸 득점을 올리며 달아난 GS칼텍스는 17-16에서도 유서연의 퀵오픈, 한수진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내리 4점을 뽑아 IBK기업은행의 추격을 따돌렸다.

실바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뒤 문지윤의 공격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 선수들.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2(19-25 25-23 17-25 25-20 15-11)로 물리쳤다.

개막 2연승과 함께 승점 2를 챙긴 OK금융그룹의 시즌 승점은 5가 됐다.

KB손해보험(1승2패 승점 3)은 승점 1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OK금융그룹 레오는 블로킹 4개를 올리는 등 29점을 챙겼다. 바야르사이한이 블로킹 2개, 서브 2개 등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 비예나는 블로킹 7개, 서브 2개 등을 포함해 34점, 황경민은 블로킹 4개, 서브 1개 등 20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블로킹(17-12), 서브(4-1)에서 OK금융그룹을 앞섰지만, 범실 30개를 쏟아내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OK금융그룹의 범실은 17개 였다.

승부는 5세트에서야 가려졌다.

OK금융그룹은 6-6에서 연속 5득점을 몰아치며 단번에 분위기를 끌고 왔다. 송희채가 황경민의 공격을 가로 막은 데 이어 레오, 바야르사이한이 연거푸 블로킹으로 KB손해보험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의 시간차 공격, 홍상쳑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추격했지만 OK금융그룹은 박승수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선점했다. 14-11에선 송희채가 퀵오픈으로 15점째를 채워넣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