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권총 소지 혐의로 홍콩공항서 체포…"실수였다" 주장

원종진 기자 2023. 10. 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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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홍콩 더스탠더드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 제프 윌슨(63·공화)은 지난 20일 밤 홍콩 공항에서 미등록 권총 소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는 22일 2만 홍콩달러, 우리 돈 약 340만 원을 내고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오는 30일 법정에 출두합니다.

그의 사무실은 성명에서 윌슨 의원이 홍콩으로 오는 도중에 자신의 가방에 권총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홍콩 공항에 도착한 후 세관에 바로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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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국제공항

미국 상원의원이 홍콩 국제공항에서 불법 권총 소지 혐의로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4일 홍콩 더스탠더드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 제프 윌슨(63·공화)은 지난 20일 밤 홍콩 공항에서 미등록 권총 소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는 22일 2만 홍콩달러, 우리 돈 약 340만 원을 내고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오는 30일 법정에 출두합니다.

여권은 압수당했고, 홍콩 출국도 금지됐습니다.

그의 사무실은 성명에서 윌슨 의원이 홍콩으로 오는 도중에 자신의 가방에 권총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홍콩 공항에 도착한 후 세관에 바로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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