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혁신도시 첫 상가 공실률 전수조사..용도변경·업종 다양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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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 초기부터 지적돼 온 빛가람 혁신도시의 상가 공실 문제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나주시가 나주시가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첫 전수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공실률이 그동안의 추정치보단 낮았지만, 심각한 수준의 공실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업종 편중도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대단지 아파트가 위치한 B-1 구역 상가는 공실률이 20%를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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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조성 초기부터 지적돼 온 빛가람 혁신도시의 상가 공실 문제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나주시가 나주시가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첫 전수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공실률이 그동안의 추정치보단 낮았지만, 심각한 수준의 공실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업종 편중도 두드러졌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빛가람 혁신도시에는 공공기관과 오피스텔을 제외하고 모두 7천 개실 가까운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실률은 43.4%로 조사됐습니다
3천 개실 넘는 상가가 비어있는 겁니다.
통상 알려진 60~70%는 크게 밑도는 수치지만, 역시 심각한 수준입니다.
공실률은 권역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대형 사무실이 많은 기타 권역은 절반 가까이가 공실이었습니다.
호수공원과 이전 공공기관 사이의 중심 상업지구도 43.9%에 달했는데요.
중심 상업지구에 상가 4천6백여 개실이 몰려 있기 때문에, 여기에만 2천개실 넘게 비어있는 겁니다.
반면, 대단지 아파트가 위치한 B-1 구역 상가는 공실률이 20%를 밑돌았습니다.
층별로도 1층이 40% 수준, 2층 이상은 46% 수준이었습니다.
이들 상가들의 업종 편중도 심했는데요.
음식점이 26.3%로 가장 많았고요.
보건의료업이나 시설관리업 등은 비중이 미미했습니다.
이전 공공기관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상권이다보니, 매출은 주로 평일에 집중됐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주말 매출, 특히 일요일 매출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상가시설 공급과잉과 계획인구에 미치지 못하고 3만 9천명 대에서 멈춘 인구, 여기에 최근 경기 침체와 한전의 비상경영에 따른 소비 감소 등으로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 용역에서 용도변경을 통해 상가 공급률을 조정하고 업종을 다양화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또 인구 비중이 높은 10대 미만과 30~40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문화·관광 등의 다양한 활성화 요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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