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前 수반 53세에 첫 운전면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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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돌연 자리에서 물러난 니컬라 스터전(사진) 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처음으로 운전면허를 땄다고 밝혔다.
스터전 전 수반은 2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53세의 어린 나이에 운전면허 시험을 통과했다"며 "이 경험이 인생에서 새로운 뭔가를 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는 것을 증명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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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전 전 수반은 2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53세의 어린 나이에 운전면허 시험을 통과했다”며 “이 경험이 인생에서 새로운 뭔가를 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는 것을 증명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 2월 “내려올 때가 됐다”며 갑작스레 사임을 발표하고 다음달 함자 유사프에게 수반직을 넘겨준 그는 운전을 배우며 “인생의 다음 단계 중 일부”라고 밝힌 바 있다고 영국 일간 타임스는 전했다.
BBC방송 인터뷰에서는 “운전을 배우면 더 많은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내연기관 차량이 단계적으로 퇴출되고 있기 때문에 수동 기어 조작법은 몰라도 된다는 주변 지인들 권유로 전기자동차로 운전을 배웠다고 한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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