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어린이대공원 얼룩말 '코코', 돌연 폐사

차유정 2023. 10. 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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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얼룩말 '코코'가 돌연 숨졌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6월에 어린이대공원으로 반입된 그랜트 얼룩말 코코가, 지난 16일 돌연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인은 산통에 의한 소결장 폐색으로 코코는 지난 11일 오전부터 서 있기도 힘든 상태였으며, 16일 수술을 위해 긴급 이송했지만 병원 도착 직후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코는 지난 3월 탈출했던 얼룩말 세로와 함께 새내기 커플로 시민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측은 더 강화된 동물원 진료 대책을 세우고 개체 수에 맞춰 동물원 면적을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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