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취임' 롯데 김태형 감독 "알아서 각오해!"
[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야구 롯데의 김태형 감독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우승 염원을 풀어줄 적임자로 평가받는데 어떤 포부를 밝혔을까요?
◀ 리포트 ▶
1992년 이후 우승과의 인연이 끊긴 롯데.
그래서 김태형 감독의 목표는 분명했습니다.
[김태형/롯데 감독] "(목표를) 신인 감독 때 겁 없이 우승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저도 이 자리에서 우승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수들도 알아서) 각오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향한 메시지도 강렬했습니다.
[김태형/롯데 감독] "감독 바뀔 때마다 계속 똑같은 얘기 다 들었을 거예요. '팀이 먼저다' 이런‥ 그런 이야기는 할 것도 없고요. 개인의 아쉬움, 팀에 대한 아쉬움들을 선수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선수들도 기대감이 남다릅니다.
[구승민/롯데] "잡아야 되는 경기에는 몰아치셨던 것 같아요. 찬스에서 강한 모습을 항상 타자들이 보였었고."
이번엔 부산팬들의 열정에 보답할 수 있을까요?
[김태형/롯데 감독] "책임감은 사실 어떻게 보면 저한테 무게감으로 느껴집니다. 시즌을 잘 치러서 꼭 롯데 팬들에게 꼭 좋은 성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안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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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36757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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