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골밑엔 워니가, 외곽엔 허일영이’ SK, 소노 잡으며 3연승 성공

박종호 2023. 10. 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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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와 허일영의 활약으로 경기에서 승리한 SK다.

서울 SK는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고양 소노를 만나 90-7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워니였다. 워니는 이날 30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거기에 허일영과 오재현이 외곽 지원을 보탰다. 허일영은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오재현은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올렸다.

1Q, 서울 SK 23–15 고양 소노 : 여전했던 워니, 터지지 않은 소노의 3점슛
경기 초반 먼저 주도권을 잡은 팀은 워니를 앞세운 SK였다. SK는 워니의 자유투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으로 공격에 성공했다. 수비에서는 상대의 외곽 공격을 철저하게 수비했고 이는 효과적이었다. 경기 시작 4분 32초 후 허일영의 3점슛을 더한 SK는 14-7로 치고 나갔다.

이후 SK는 이정현과 재로드 존스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허일영과 워니가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렸다. 쿼터 종료 2분 28초 전 오재현의 3점슛까지 나왔다. 점수 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점수는 23-11이 됐다.

다만 해당 득점 이후로 SK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선수들의 슈팅이 연이어 빗나갔다. 수비에서는 이정현과 전성현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줬다. 그 결과, 23-15로 1쿼터를 마쳤다.

2Q, 서울 SK 43–40 고양 소노 : 드디어 터진 소노의 외곽 득점
SK는 2쿼터 초반 연속으로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특히 전성현의 3점슛을 제어하지 못한 것이 컸다. 하지만 SK 역시 스피드로 반격했다. 상대가 득점하면 빠르게 공격을 진행했고 이는 쉬운 득점으로 연결됐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점수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소노의 추격은 이어졌다. 이정현의 3점슛이 나왔다. 거기에 디욘테 데이비스의 세컨드 찬스 득점과 조쉬 토랄바의 득점까지 나왔다. 점수는 36-36이 됐다. 쿼터 종료 1분 54초 전 팀 파울 상황에서 최현민의 상대의 파울까지 이끌었다. 흭득 한 자유투 2개가 모두 들어갔고 역전에 성공했다. 다만 쿼터 마무리는 다소 아쉬웠다. 연속으로 공격에 실패. 반대로 김선형과 리온 윌리엄스에게 실점했다.
 

3Q, 서울 SK 61–57 고양 소노 : 1분 17초 동안 8점을 넣은 워니
3쿼터 초반 두 팀은 연속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쿼터 첫 득점은 쿼터 시작 2분 34초 후에나 나왔다. 오세근이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오재현의 3점슛까지 추가한 SK였다.

하지만 소노의 추격도 계속됐다. 전성현의 외곽 득점이 나왔다. 존스도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렸다. 안정현의 3점슛까지 추가됐다. 쿼터 종료 4분 2초 전 전성현의 외곽 득점으로 소노는 역전에 성공. 거기에 김강선의 3점슛까지 나왔다. 점수는 55-51이 됐다.

이에 SK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 다소 잠잠했던 워니가 본격적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바스켓 카운트를 시작으로, 속공 득점, 골밑 득점을 올렸다. 1분 17초 동안 8점을 혼자 책임졌다.

4Q, 서울 SK 90–79 고양 소노 : 분전한 전성현, 하지만 워니의 벽은 높았다
소노의 추격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데이비스의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쿼터를 시작했다. 거기에 안정욱과 전선형의 자유투 득점까지 나왔다. 그렇게 11-2런에 성공. 그러나 이후 시도한 슈팅이 연이어 빗나갔다. 반대로 SK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흐름 싸움에서 밀린 SK는 주특기인 트렌지션 공격에 집중했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르게 달려 나갔다. 워니와 김선형이 공간을 만들었다. 거기에 허일영의 외곽 득점까지 나왔다. 이후 전성현에게 연속으로 실점했다. 하지만 워니가 연속 득점으로 응수했다. 경기 종료 1분 47초 전 오재현의 3점슛을 더한 SK는 83-77을 만들었다. 이후 허일영이 또 하나의 3점슛을 성공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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