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10년째 갱년기 호소 ♥진송아에 “사기 결혼 당했다” (금쪽상담소)

장예솔 2023. 10. 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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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규가 10년째 갱년기를 호소하는 아내 진송아에게 분노했다.

10월 2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결혼 33년 차 배우 박준규와 아내 진송아가 출연했다.

"사기 결혼 당했다"고 주장한 박준규는 아내가 변한 이유를 묻자 "요즘 갱년기라고 하더라. 짜증 내고 말도 안 되는 걸로 욱한다. 갱년기로 합리화하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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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박준규가 10년째 갱년기를 호소하는 아내 진송아에게 분노했다.

10월 2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결혼 33년 차 배우 박준규와 아내 진송아가 출연했다.

이날 박준규는 부부 생활에 대해 "옛날하곤 많이 달라졌다. 아내가 쓸데없는 걸로 짜증 낸다. 과거 연극과 뮤지컬을 같이하는 선후배 사이였다. 아내가 처음에는 저를 많이 어려워했는데 지금은 완전히 변했다"고 털어놨다.

"사기 결혼 당했다"고 주장한 박준규는 아내가 변한 이유를 묻자 "요즘 갱년기라고 하더라. 짜증 내고 말도 안 되는 걸로 욱한다. 갱년기로 합리화하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박준규는 "같이 차를 탔는데 아내 친구가 전화로 '맥주 마시러 가자'고 하더라. 아내가 거절했는데 계속 떼를 썼다. 내가 너무 화나서 '당신 친구는 왜 이렇게 철딱서니가 없어?'라고 했더니 갑자기 화를 내더라"며 다퉜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다음 날 나한테 '화내서 미안해. 갱년기인가 봐'라고 사과를 했는데 여자들 갱년기 너무 오래간다. 2~3년 앓다 마는 게 아니라 10년째 갱년기라고 하니까 너무 짜증 난다. 남편이 옆에서 얼마나 힘들겠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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