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만덕동 교차로서 6중 추돌…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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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의 한 교차로에서 택시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을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어 뒤따라오던 SUV 차량 한 대와 화물차량 2대가 택시·버스와 충돌해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직후 한 시간가량 일대 차량을 통제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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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의 한 교차로에서 택시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을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24일 오후 4시20분께 북구 만덕동의 한 교차로에서 만덕에서 덕천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택시(운전자 A·70대)가 중앙분리대를 충돌한 후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마주 오던 택시(운전자 B·70대)와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라오던 SUV 차량 한 대와 화물차량 2대가 택시·버스와 충돌해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씨와 B 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버스 운전자와 버스 승객 6명, SUV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이중 B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으며, 화물차량 운전자 2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A 씨는 사고 후 병원으로 즉시 이송돼 음주 여부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A 씨의 과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 속도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직후 한 시간가량 일대 차량을 통제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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