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감사 의혹’ 유병호 사무총장 또 불출석…공수처, 3차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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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두 번째 출석 통보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감사원이 지난해 8월 제보를 근거로 전현희 전 위원장의 근무 태만 의혹 등을 특별감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전 위원장을 찍어내기 위한 위법적인 표적 감사라며,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 사무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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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두 번째 출석 통보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감사원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오늘(24일) 유 사무총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불발됐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국정감사 준비를 이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유 사무총장 측에 다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유 사무총장이 3차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 사무총장은 감사원이 지난해 8월 제보를 근거로 전현희 전 위원장의 근무 태만 의혹 등을 특별감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전 위원장을 찍어내기 위한 위법적인 표적 감사라며,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 사무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6일과 지난 17일 두 차례 감사원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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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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