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연료 부족하다는 하마스 주장은 거짓”

박민경 2023. 10. 24. 2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연료 부족으로 병원의 운영이 어렵다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대변인 측은 "하마스는 연료가 부족해 병원과 제빵소 등 민간에 제공할 수 없다고 거듭 주장해왔지만, '하마스 IS'(하마스를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에 빗대 붙인 별칭)는 이곳에 저장된 디젤을 훔쳐 지하터널과 로켓 발사대, 고위 간부의 집으로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연료 부족으로 병원의 운영이 어렵다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측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소셜미디어 엑스의 아랍어 계정을 통해 가자지구 남부 라파 국경 검문소 인근의 유류 저장시설 사진을 공개하고 하마스가 이곳에 비축된 연료를 전쟁용으로 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변인 측은 “하마스는 연료가 부족해 병원과 제빵소 등 민간에 제공할 수 없다고 거듭 주장해왔지만, ‘하마스 IS’(하마스를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에 빗대 붙인 별칭)는 이곳에 저장된 디젤을 훔쳐 지하터널과 로켓 발사대, 고위 간부의 집으로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변인 측은 “이것이 하마스 우선 정책일 것”이라며 “가자 주민은 이스라엘에 어떤 요구도 하지 않는다. (연료가 부족하다는 주장은) 가자지구를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하마스 고위 관리들의 주장”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 측의 봉쇄 조치로 연료가 바닥나 7개 병원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보건부는 주민들에게 집에 남아있는 연료를 병원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스라엘군 대변인 측 아랍어 엑스 계정 캡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민경 기자 (pm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