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제주에서 즐기는 케이팝 축제 ‘2023 SGF’
[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고지완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국내 정상급 K-POP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공연과 퍼포먼스, ‘문화도시 서귀포’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2023 서귀포 글로컬 페스타’가 드디어 이번 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오는 26일부터 제주 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야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전야제'와 'K-POP 콘서트'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데요.
신나는 공연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먼저 26일,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야호 페스티벌'은 인기가수 '이정' 등이 함께하는 소규모 콘서트와 전국 청소년들의 열띤 K-POP 댄스 경연이 준비돼 있고요,
다음날 '전야제'는 '시민 화합과 지역문화 교류'를 주제로, 전통 무용과 민속춤 등 예술단체 공연과 YB, 최수호, 문희경 등 초청 가수들의 멋진 무대도 펼쳐집니다.
[이진실/서귀포시 남원읍 : "제주도에선 이런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멀리 가지 않고도 저렴하게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되게 좋고요, 그리고 이번에 제가 좋아하는 가수도 온다고 해서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글로컬 페스타의 하이라이트, 'K-POP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인피니트를 비롯해 오마이걸과 하이키 등 국내 정상급 K-POP 가수 일곱 개 팀이 무대에 오릅니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내내 ‘서귀포 문화도시 라운지’를 비롯해 각종 체험관과 홍보관도 마련될 예정인데요.
아직까지 예매를 안 하신 분은 지금 바로 인터파크와 탐나오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앵커]
네, 케이팝의 열기를 서귀포에서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치매 조기 검진부터 치료비 지원, 조호 물품 택배 서비스 등 치매 예방에서 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지난 5일에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치매 안심 거리'로 지정하면서 민관 협력 시스템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서귀포보건소 '행복 나눔 쉼터'에서는 도자기 공예와 민요 교실, 미술 치료와 치유 농업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치매 환자는 물론 가족들까지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오은정/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팀장 : "실내에서만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올해 초부터는 야외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가 우영밭을 가꾸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 저도 마음이 뿌듯합니다. 앞으로 치매 어르신들이 자기돌봄 능력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 친화 도시' 만들기에 힘쓸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청년 구직자들에게 좋은 소식 하나 전해드립니다.
서귀포시에서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정장 대여사업, '청년의 품격'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면접을 앞둔 청년들에게 정장과 구두, 넥타이 등을 일정 기간 대여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내 '청년다락 2호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제주에 거주하며, 취업 면접이 예정돼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면접을 위한 정장 구입이 부담스럽다면, 앞으론 서귀포시 '청년의 품격'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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