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없이 감금'→'질병 인정'…인류가 다뤄온 '정신질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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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만성 질병인 '정신 질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먼저 하 교수는 과거 고대부터 오랜 기간 동안 정신질환자는 제대로 된 치료 없이 감금 당하는 등 비참한 삶을 살았다고 설명한다.
이후 산업화와 자본주의를 겪으며 정신질환은 질병으로 인정받게 되고, 비로소 치료법이 등장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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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현대인들의 만성 질병인 '정신 질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24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는 하지현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날 강의에서 하 교수는 인류가 어떻게 정신질환을 다뤄왔는지 소개한다. 먼저 하 교수는 과거 고대부터 오랜 기간 동안 정신질환자는 제대로 된 치료 없이 감금 당하는 등 비참한 삶을 살았다고 설명한다. 이후 산업화와 자본주의를 겪으며 정신질환은 질병으로 인정받게 되고, 비로소 치료법이 등장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하 교수는 당시의 치료법은 고문 수준이었다고 강조한다. 두개골에 구멍을 뚫거나 장기를 절단하는 수술이 만연했다는 하 교수의 설명에 출연진들은 "저건 치료가 아니다. 비인격적이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제작진은 "정신질환자가 시대 변화에 따라 어떠한 이유로 핍박을 받았는지,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가 늦게 이뤄진 이유는 무엇인지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여행 메이트로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과 심리학 유튜버 최설민이 함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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