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 26∼28일 방미‥미중 정상회담 준비 수순

나세웅 salto@mbc.co.kr 2023. 10. 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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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미국 외무장관을 만납니다.

중국 외교부도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 부장의 방미 계획을 전하며, "미국이 중국과 함께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행하고, 소통·대화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왕 부장의 미국 방문은 미중간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의제 등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를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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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작년 11월 열린 미중 정상회담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미국 외무장관을 만납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 시간 23일 "블링컨 장관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워싱턴에서 왕 부장을 맞는다"며 "양자 및 글로벌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 부장의 방미 계획을 전하며, "미국이 중국과 함께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행하고, 소통·대화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왕 부장의 미국 방문은 미중간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의제 등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를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화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672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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