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차량에서 1시간 버티고 구조된 50대 女…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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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 빠진 차량의 '에어포켓'(공기층)에 의지해 1시간여 동안 버틴 50대 여성 운전자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A 씨는 차량이 물에 잠긴 뒤 안에 남아있던 공기, 이른바 '에어포켓'에 의지해 버틴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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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저수지에 빠진 차량의 '에어포켓'(공기층)에 의지해 1시간여 동안 버틴 50대 여성 운전자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24일 경북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4분께 경북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 회곡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자인119 안전센터는 물 속에 완전히 가라앉은 사고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구조대원들에게 전파했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수중 수색 중 수심 5m 깊이 물에 잠긴 차에서 1시간 10여 분 만에 운전자 56살 A 씨를 구조했다.
극적으로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겼는데,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차량이 물에 잠긴 뒤 안에 남아있던 공기, 이른바 '에어포켓'에 의지해 버틴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운전 미숙으로 인한 추락사고이며 본인 이외에 다른 동승자는 없다”면서 “차량이 물속에 장시간에 거쳐 완전히 잠겨있었음에도 내부 호흡을 가능하게 한 에어포켓(공기층)과 더불어 출동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가 운전 미숙으로 물에 빠진 거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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