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오승아, 父안내상과 20년 만에 재회…오세영 '분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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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결혼' 오승아가 아버지 안내상과 20년 만에 다시 만난 가운데, 오세영이 아버지의 원수가 안내상이라는 걸 알고 분노했다.
24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에서는 어릴 적 헤어졌던 아빠 신덕수(안내상 분)와 만난 정다정(오승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만나고 싶지 않다는 정다정의 말에 남편 백상철(문지후 분)과 친구 강세란(오세영 분)이 아버지를 만나자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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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세 번째 결혼' 오승아가 아버지 안내상과 20년 만에 다시 만난 가운데, 오세영이 아버지의 원수가 안내상이라는 걸 알고 분노했다.
24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에서는 어릴 적 헤어졌던 아빠 신덕수(안내상 분)와 만난 정다정(오승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정다정은 아버지 신덕수가 경찰서에 있다는 형사의 연락을 받고 혼란스러했다. 만나고 싶지 않다는 정다정의 말에 남편 백상철(문지후 분)과 친구 강세란(오세영 분)이 아버지를 만나자고 설득했다.
강세란과 함께 경찰서를 찾은 정다정은 자신을 신고은이라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 신덕수와 20년 만에 재회했다. 이에 강세란은 천애자(최지연 분)가 늘 입에 달고 살던 아버지를 죽인 원수가 정다정의 아버지 신덕수라는 걸 알고 충격에 빠졌다.
신덕수는 20년 동안 찾아다녔던 딸 신고은이 국밥집에 팔려 정다정으로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 가운데 강세란은 제 인생이 잘못된 이유가 모두 신덕수 탓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강세란은 행복한 가정을 이룬 정다정을 보고 열등감에 휩싸였고, 술에 취해 백상철의 도움을 받았다. 백상철은 술에 취한 정다정의 푸념을 듣고, 정다정이 자신을 그동안 좋아했다고 착각했다.
민해일(윤해영 분)은 남편 왕제국(전노민 분)의 외도를 모른 척했지만, 그가 식당 종업원을 만난다는 사실에 격분했다. 왕제국은 그런 민해일의 모습에 "신선하다"고 웃으며 "좋아하는 여자는 너밖에 없다"라고 뻔뻔하게 굴었다. 이어 왕요한(윤선우 분)은 욕망 가득한 왕제국의 두 얼굴을 보며, 원래 아버지의 자리였던 왕제국의 자리를 꼭 뺏겠다고 각오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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