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 이스라엘 여성은 가자주민 돕던 평화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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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시츠의 손자 다니엘은 리프시츠가 남편과 함께 오랜 기간 가자지구의 아픈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도와왔다고 전했습니다.
다니엘은 "지난 10년간 그들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환자들을 에레즈 국경에서 이스라엘의 병원으로 매주 이송해 질병 치료와 암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들의 남편들은 아직 가자지구에 억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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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로부터 현지시간 어제 석방된 이스라엘 여성 요체베드 리프시츠가 가자지구의 아픈 팔레스타인인들을 도운 평화운동가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프시츠의 손자 다니엘은 리프시츠가 남편과 함께 오랜 기간 가자지구의 아픈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도와왔다고 전했습니다.
다니엘은 "지난 10년간 그들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환자들을 에레즈 국경에서 이스라엘의 병원으로 매주 이송해 질병 치료와 암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가자지구 인근 니르 오즈 키부츠에서 납치된 리프시츠는 함께 억류 중이던 이웃 주민 누릿 쿠퍼와 함께 지난 23일 풀려났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들의 남편들은 아직 가자지구에 억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전날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성명에서 카타르·이집트의 중재에 따라 이들을 석방한다며 두 사람 모두 고령이라 건강상의 이유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석방으로 현재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은 대략 220명으로 추산됩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외국인을 포함해 총 222명의 인질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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