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국감…여야 ‘기강 해이·수사 공정성’ 질타
김현주 2023. 10. 24. 19:22
[KBS 전주]오늘(24)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경찰의 기강 해이와 수사 공정성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전북 경찰관들의 잇따른 음주 운전을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이형석 의원은 전북에서 수사관 기피 신청 가운데 '공정성 의심'을 이유로 신청한 비율이 3년 연속 90% 이상을 기록했다고 따져 묻고,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전북경찰청 압수수색 영장과 체포영장 기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최원석 직무대행은 잇단 경찰관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하고, 수사 공정성을 의심받지 않도록 제도 개선과 함께 영장 청구 결재권자를 수사부서 책임자급으로 높여 기각률을 낮추겠다고 답했습니다.
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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