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훔치려" 택시기사 살해한 40대…비행기서 검거 후 국내 송환

김미루 기자 2023. 10. 24.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태국으로 달아난 40대 피의자가 국내로 송환됐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 아산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씨(44)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가면 신병확보가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태국 사법당국의 협조를 얻어 A씨를 임시 보호했다.

A씨는 범행 11시간 만에 태국 공항에서 검거돼 이날 오전 8시50분 국내로 송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검거된 택시 기사 살해 피의자. /사진=뉴스1

국내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태국으로 달아난 40대 피의자가 국내로 송환됐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 아산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씨(44)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3시쯤 광주에서 숨진 B씨가 운영하는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B씨를 살해하고 택시를 훔쳐 달아났다.

그는 같은 날 오전 태국 방콕행 비행기를 타고 출국했지만 국제 공조로 비행기 안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가면 신병확보가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태국 사법당국의 협조를 얻어 A씨를 임시 보호했다.

A씨는 범행 11시간 만에 태국 공항에서 검거돼 이날 오전 8시50분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태국으로 가는 길에 금품을 훔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구체적 범행 방법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