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수장, 26∼28일 방미…미중, 내달 정상회담 준비 수순

김영아 기자 2023. 10. 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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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토니 블링컨 장관이 오는 26~28일 워싱턴에서 왕 부장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오늘(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왕 부장 방미 일정을 발표하면서 "왕 부장은 미국 고위층과 중미 관계 및 공동의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의 미국 방문은 미중 간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의제 등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를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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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외교수장 블링컨 · 왕이

미국이 다음 달 중순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이번주 미국을 방문합니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토니 블링컨 장관이 오는 26~28일 워싱턴에서 왕 부장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오늘(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왕 부장 방미 일정을 발표하면서 "왕 부장은 미국 고위층과 중미 관계 및 공동의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의 미국 방문은 미중 간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의제 등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를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11월 11~17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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