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블루 아카이브', 태국 방콕을 뜨겁게 달궜다

넥슨이 '태국게임쇼 2023'에 글로벌 서비스 2주년을 앞두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단독 부스를 출품, 현지 이용자들과 교류에 나섰다. 특히 이번 부스에는 약 4000명의 이용자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블루 아카이브'가 태국 시장에서 갖는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넥슨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태국게임쇼 2023'에서 게임 내 동아리를 컨셉트로 디자인한 특별존을 마련해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 박병림 PD는 현지 이용자들과 만나 소통에 나섰다.

현장에는 '게헨나 학원'의 '흥신소 68',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보충수업부',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게임개발부'를 기반으로 꾸며진 특별 공간이 마련됐다. 이용자들이 '키보토스'에서 특별한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인증 사진 촬영, 학생 모집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제공됐으며, 아크릴 키체인, 볼캡 등 새롭게 선보이는 공식 굿즈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하 총괄 PD와 박병림 PD도 현장을 방문해 진솔한 소통에 나섰다.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각종 궁금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추첨을 통해 개발진 친필 사인이 포함된 굿즈를 선물하고 2주년 축하 케이크의 촛불을 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하 총괄 PD는 "현지에서 태국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뵐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보내주신 사랑에 힘입어 선생님들께서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블루 아카이브'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 태국 출시 후 현지에서 다채로운 이색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25일부터 4월2일까지 하이엔드 버블티 전문점 GAGA와의 제휴로 진행된 컬래버 카페에서는 '게헨나' 학생 컨셉트의 특별 메뉴 및 한정 굿즈를 선보였으며, 운영 기간 동안 컬래버 지점 매출이 약 400% 상승하는 등 현지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