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혁신위에 ‘비윤·외부 인사’ 다 넣는다

이현재 2023. 10. 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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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함께 일할 혁신위 인선에 착수했는데요.

다 바꾸고 다 내려놓겠다며 새 인물을 찾고 있습니다. 

국회를 바꿔야 하니 국회의원 말고 외부 인사로 정할 예정입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통합형 혁신위를 꾸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통합에 소위 비윤계도 포함될까요?) 모두 다 내려놓고 하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 인선?) 다양한 사람들. 다양하고 똑똑한 사람들."

비윤계 인사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당내에서는 이준석계와 유승민계를 포함시켜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통합을 위해서는 사실 지금 우리 당내에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게 이준석계라고 부를게요, 유승민계 각각 한 사람씩 넣었으면 좋겠어요."

혁신위 구성은 목요일까지 완료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인 위원장은 당이 다 바뀌어야 한다며 혁신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대한민국 피눈물 같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데 그 기초를 다져야 됩니다. 이번에 다 바뀌어야 합니다."

당 관계자는 "당을 변화시키는 게 목표라 현역 의원은 최소화하고 외부 인사 위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선 공천 룰도 혁신위 안건에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채널A 통화에서 "혁신위가 총선 관련해 원칙을 세우면 다 반영되는 것 아니겠냐"고 전망했습니다.

또다른 당 관계자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요인 분석도 혁신위에 맡겼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홍승택
영상편집 : 오성규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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