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로 “칼 내놔” 위협한 ‘수원 문신남’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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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문신을 뽐내며 나체 상태로 식당에 들어가 "칼을 갖고 오라"고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25분쯤 수원시 영통구의 한 식당에 가위와 소주병을 든 채로 들어가 "칼을 갖고 오라"며 식당 주인을 협박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A 씨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로 전신에 문신을 한 채 흉기를 들고 식당 앞을 배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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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 술값 문제로 다툼
전신에 문신을 뽐내며 나체 상태로 식당에 들어가 “칼을 갖고 오라”고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졌다. A 씨는 인근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술값 문제로 종업원과 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25분쯤 수원시 영통구의 한 식당에 가위와 소주병을 든 채로 들어가 “칼을 갖고 오라”며 식당 주인을 협박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특수협박과 공연음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유튜브 채널에 사건 당시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시민들은 순찰차를 보곤 급하게 손짓한 후 A 씨가 들어간 음식점을 가리킨다. 이어진 영상에서 A 씨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로 전신에 문신을 한 채 흉기를 들고 식당 앞을 배회했다.
이후 식당 주방으로 들어가 “칼을 내놓으라”며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난동에 손님들이 당황하자 가게 직원이 급하게 손님을 대피시키는 모습도 포착됐다. A 씨는 출동한 경찰을 보고 흥분한 듯 테이블 위의 음료병을 집어 곧바로 돌진했다. 경찰이 경고 후 테이저건을 발사하자 가슴을 움켜잡고는 그대로 쓰러졌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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