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변신’ 조민 800만원 고스란히 토해낼 판…무슨일이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24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씨의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및 장학금 환수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의원은 “서울대 관악회는 조민이 서울대에 입학도 하기 전에 장학금 401만원을 지급했고 2014년 2학기는 휴학계를 내고 다니지도 않았는데 또 장학금 401만원이 나왔다”며 “이정도면 ‘묻지마 장학금’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서울대는 조민의 입학을 취소하고 장학금을 환수하는 동시에 2014년 관악회 장학금 지급에 관여한 사람이 누군지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총장은 이에 “일단 입학 취소 절차가 매듭 되면 그 사실을 관악회에 통보하고 이후 해당 절차에 대해 요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2014년 1학기 서울대 환경대학원이 입학한 뒤 2학기 중이던 9월30일 부산대 의전원 합격자 발표가 난 직후 휴학을 신청했고 이후 미등록 제적상태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 17일 조씨의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절차에 대한 질의와 관련, “현재 졸업한 대학에 대한 학적처리 조치 결과 확인 요청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이어 “조씨의 소송 취하서 제출 사실을 지난 7월24일 언론보도를 통해 인지했다”면서 “통상적으로 학적처리 사실 확인 후에는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휴가 다녀왔더니 날벼락…우리 집이 철거, ‘주소 착각’ 업체 실수 - 매일경제
- “1조8000억원짜리 오줌”…칭다오 맥주공장 소변男, 촬영범 체포 - 매일경제
- ‘땅값’ 제일 많이 뛴 곳은 어디?…강남도 성남도 아니라는데 - 매일경제
- “집값이 기막혀”…짐 싸서 경기도 가는 서울 사람들 - 매일경제
- ‘누구나 타는’ 잠실~인천공항 첫 헬기 서비스…20분 걸리는데 요금은? - 매일경제
- 개미들 한달 새 1000억 투자한 아이온큐 ··· 공동창업자 퇴사 소식에 주가 폭락 - 매일경제
- 타보면 ‘어이’가 없었는데…확 바뀐 ‘그랜저값’ 일본車 “전기차 괜히 샀지?” [카슐랭] -
- “푸틴, 침실서 심정지 발견돼 심폐소생술” 건강이상설 확산 - 매일경제
- 못 사서 안달났었는데…산 사람은 홧병난 이 종목, ‘종토방’은 요즘 - 매일경제
- ‘쏘니‘ 손흥민 1골 1도움 대활약! 토트넘, 풀럼에 카라바오컵 패배 설욕…9G 무패-1위 탈환 [E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