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도 칭찬도 하지 않는 野, 왜?…與 혁신위를 바라보는 속내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저것이 석 달 전이네요. 김은경 전 혁신위원장. 이재명 대표가 꽤 많은 권한을 주겠다고 했는데 이렇다 할 성과 없이 물러났다. 보신 것처럼 가족사, 개인사 논란도 있었고요. 윤 대통령 호칭 논란. 그리고 가장 충격이 컸던 것이 이제 노인 폄하 발언이었는데. 그래서 제가 오늘 방송 전에 보니까 온라인에 경향신문 제목 중에 이런 것이 있더라고요. ‘민주당은 비판도 칭찬도 하지 않고 있다.’ 어떻게 좀 받아들이세요?
[구자룡 변호사]
제가 보기에는 비판을 하려야 할 수 없을 정도로 본인들의 그 참사가 연이어 있었기 때문에. 비판을 하는 순간 그러면 같이 여태까지 민주당에서 있었던 참사를 같이 떠올려보는 이런 언급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본인들이 지금 이것이 회자되는 것 자체도 부담스럽다. 그리고 본인들도 이래경 씨가 SNS에 글 하나 가지고도 낙마가 됐잖아요. 아마 이런 밑 작업들을 하고는 있을 거예요. 그런데 아마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니까 인요한 개인에 대해서는 아직 공격할 거리가 마땅치 않으니까 그냥 일단은 무대응으로 하자. 이렇게 콘셉트를 잡은 것 같고.
그것이 또 굉장히 인사가 잘 됐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어요. 이분은 대대로 대한민국에 헌신한 집안에서 또 의술을 펼친 의사이기도 하고 호남 출신이기도 하면서 또 귀화자이기 때문에 소수자라고 볼 수도 있거든요? 여러 가지로 울림을 줄 수 있는 잘 된 인사이기 때문에 어떤 구체적인 팩트 없이 그냥 무작정 비판하는 것만 가지고는 역풍만 불러오고 ‘본인들 일이나 잘하지 왜 남의 당에 대해 간섭하냐.’ 이런 이야기가 대번에 나올 것이기 때문에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가만있는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