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고덕동에 통합 신사옥 짓는다 "엔터社 최대 자체 사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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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ITZY, 스트레이 키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JYP Ent.)가 서울 고덕 강일지구에 통합 신사옥을 짓는다.
JYP Ent.는 24일 고덕강일지구의 유통판매시설용지 2블록 토지 1만675㎡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부터 낙찰받았다고 공시했다.
JYP Ent.는 양수 목적을 사옥 신축을 위한 유형자산 취득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옥이 완공되면 JYP Ent.는 국내 엔터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자체 사옥을 가진 기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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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ITZY, 스트레이 키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JYP Ent.)가 서울 고덕 강일지구에 통합 신사옥을 짓는다.
JYP Ent.는 24일 고덕강일지구의 유통판매시설용지 2블록 토지 1만675㎡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부터 낙찰받았다고 공시했다. 낙찰금액은 755억3600만원으로, 자산총액대비 18.37% 규모다.
JYP Ent.는 양수 목적을 사옥 신축을 위한 유형자산 취득이라고 밝혔다. 또 양수 영향에 대해 "중장기적 사업 확장에 따른 물리적 공간 확보 및 통합 사옥 증설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생산성 향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옥 신축은 2017년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현 사옥에 이어 6년만이다. 이번 사옥이 완공되면 JYP Ent.는 국내 엔터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자체 사옥을 가진 기업이 된다. 현재 국내 1위 기획사인 하이브는 임대 형식으로 사옥을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외형 확대는 JYP Ent.가 시가총액 3조7800억원 규모의 국내 2위 연예기획사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JYP Ent.는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698억원, 878억원에 달한다.
또 JYP Ent.는 2017년말 기준 직원수가 157명이었지만 올해 상반기 기준 직원수가 341명으로 2배 넘게 늘어났다. 현재 미국과 일본에서 자체 아이돌을 키우는 등 글로벌 사세 확장 중인 만큼 통합 신사옥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 전문가들도 JYP Ent.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3분기는 트와이스의 월드투어와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돔 투어 활동이 주목을 받았고, 4분기에는 VCHA와 프로젝트C, 니쥬 프로젝트2의 남자아이돌과 LOUD 프로젝트 남자 아이돌 정식 데뷔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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