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역 CY 등 철도시설 이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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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부산 도심 지상에 있어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며 철도 시설 이전을 촉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도심철도시설이전추진위원회는 25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문화마당에서 부산 도심철도 시설 이전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시민한마음대회를 통해 부산도심철도시설 문제 해결을 향한 시민의 결집된 힘과 노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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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부산 도심 지상에 있어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며 철도 시설 이전을 촉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도심철도시설이전추진위원회는 25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문화마당에서 부산 도심철도 시설 이전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진위는 부산 시민의 염원을 담아 퍼포먼스를 펼치는 동시에 결의문을 낭독하고 국토교통부장관·해양수산부장관·한국철도공사사장에게 전달해 철도시설 이전을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2010년 100만 서명운동 결과를 청와대 등 중앙정부 7개 기관에 전달하고, 2018년 부산시 저명인사 300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관련기관에 결과를 전하기도 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시민한마음대회를 통해 부산도심철도시설 문제 해결을 향한 시민의 결집된 힘과 노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부산역 조차시설과 부산진역 CY(컨테이너 야적장) 등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지난해 10월 ‘부산항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했다.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사업은 예타 통과 이후 내년 1월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부산진CY 부지는 2030세계박람회 부대시설 예정지로서 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서도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토부는 ‘지상철도시설 지하화’ 실행을 위해 올해 말 특별법을 발의하고 선도사업 선정 등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민한마음대회에는 신정택 위원장과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국민의힘)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시민 14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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