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연패 끊어낸 김건웅, K리그1 34라운드 MVP

K리그2 MVP는 김천 최병찬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4연패를 끊어낸 결승골을 터트린 김건웅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김건웅이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어 제주의 2-0 승리를 이끌어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최근 4연패와 7경기 연속 무승(1무6패)에서 벗어났다. 또 정조국 감독 대행은 부임 첫 승리에 성공했다.

34라운드 베스트11에는 이건희(광주), 지동원(서울), 안현범, 백승호, 한교원(이상 전북), 김건웅, 이시영(서울), 김승우(광주), 임채민, 이기혁(이상 제주), 이준(광주)이 이름을 올렸다.

34라운드 베스트팀으로는 강원FC를 2-1로 꺾은 FC서울이 선정됐다. 베스트매치는 대구FC-전북 현대전(전북 2-1 승)이다.

K리그2 36라운드 MVP는 22일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김천 상무의 최병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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