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시세조종 의혹 영풍제지 어제 압수수색

김상훈 2023. 10.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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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주가조작의 대상이 된 영풍제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자금을 끌어 모아 영풍제지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로 주가조작 일당 4명을 체포한 뒤 20일 이들을 모두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체포된 다음날인 지난 18일 공범들이 장이 열리자마자 주식을 대량 매도해 영풍제지·대양금속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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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 영장심사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검찰이 주가조작의 대상이 된 영풍제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어제 영풍제지와 최대 주주인 대양금속, 지주사인 대양홀딩스컴퍼니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자금을 끌어 모아 영풍제지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로 주가조작 일당 4명을 체포한 뒤 20일 이들을 모두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소수의 계좌에서 시세조종 주문이 집중되지 않도록 100여 개에 달하는 계좌를 동원해 범행을 숨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체포된 다음날인 지난 18일 공범들이 장이 열리자마자 주식을 대량 매도해 영풍제지·대양금속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키움증권이 위험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키움증권에서 증거금률을 낮게 책정한 것이 주가조작과 연결됐는지 현재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671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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