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아직도 로슨과 하는 농구에…" 김승기 감독의 아쉬움

고양/홍성한 2023. 10. 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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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의 창단 첫 승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공식 개막전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패(89-110)했던 소노는 창단 첫 승에 재도전한다.

새로 합류한 외국 선수 재로드 존스가 분전했지만, 전성현과 이정현의 의존도가 높은 소노의 상황인 만큼 제 컨디션을 찾을 때까지 그 외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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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인터넷기자] 소노의 창단 첫 승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고양 소노는 2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서울 SK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공식 개막전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패(89-110)했던 소노는 창단 첫 승에 재도전한다.

소노의 큰 걱정거리는 이정현의 부진이다. 아시안게임 다녀온 이후 팀에 뒤늦게 합류했다. 좀처럼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결과, 첫 경기 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그쳤다.

김승기 감독은 "(이)정현이는 현재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시간이 분명 걸릴 것 같다. 다시 옛날로 돌아갔다. 아예 다른 사람이 돼서 왔더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이야기했다. 게임 뛸 수 있는 체력도 안 된다. 가지고 있는 능력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새로 합류한 외국 선수 재로드 존스가 분전했지만, 전성현과 이정현의 의존도가 높은 소노의 상황인 만큼 제 컨디션을 찾을 때까지 그 외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김)민욱이도 아직 부족하고,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디드릭 로슨(DB)과 하는 농구에 너무 적응돼있다. 지금은 존스다. 코너에만 머물면 공이 오지 않는다. 선수들이 더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베스트5
소노 : 이정현 김민욱 전성현 존스 김진유
SK : 김선형 허일영 오재현 워니 오세근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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