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전쟁의 '다음단계' 준비됐다‥정치적 지시 기다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24일 전쟁의 '다음 단계'를 전개하기 위한 정치적 지시를 기다리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자국군이 "준비됐고 결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최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되는 로켓 규모가 줄었지만 "이는 우리를 잠들게 하려는 적의 시도"라며 대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하가리 소장은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을 향해서 남부로 이동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그는 가자 남부 일대에서 이집트와 미국과 함께 인도적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가자시티 중심부와 인근 지역 일대에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하마스가 인질 2명을 추가 석방한 데 대해서는 이집트가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사의를 표하면서 "모든 인질이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671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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