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제7회 한의가족 축제 한마당’ 성료
경기도한의사회는 최근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제7회 한의가족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회에는 회원 및 회원 가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장 홍주의 회장·황병천 수석부회장, 오명균 강원도한의사회장, 공이정 전 강원도한의사회장, 이정구 충북한의사회장, 이필우 충남한의사회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박옥분 위원, 박진영 도의회 문체위 위원, 김애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성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의대정원 문제와 관련해, 단순히 의대정원 확대만 논의할 것이 아니라 한의사 과잉 공급 문제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보건의료 인력 관련 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바”라며 “그 논의에 한의사회가 적극 참여하고, 의견이 반영되는 조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계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 회원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보여주셨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통해 한의계가 하나 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면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동료 한의사 및 가족들과 함께 삶의 활력과 에너지를 재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선 다채로운 종목별 경기와 이벤트가 열려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가족한마당에는 축구(팀별대항전·리그전), 족구(분회대항·토너먼트), 씨름(개인전·토너먼트), 400m 달리기(개인전) 등이 진행된 데 이어 온 가족이 참여한 명랑운동회(계주, 줄다리기, 가족줄넘기)가 열려 출전 선수들 간 열띤 승부가 펼쳐졌다.
경기장 내에는 에어바운스, 테라리움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켈리 스탬프, 풍선 아트 등도 마련돼 참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기에서 우승한 팀은 축구 부문 ‘한의팀(3조 고양,평택,하남,양주,의왕, 4조 용인,남양주,광명,이천,과천,연천)’, 족구 부문은 ‘2조(성남,의정부,파주,동국대,양평)’가 차지했다.
또 수원시분회가 가족포함 81명 참석해 ‘최다참석 분회상’을 수상했으며, 과천시분회는 ‘최다참석률 분회상’을 받았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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