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긴급 회의 열어 럼피스킨병 조기 백신 접종 결정

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2023. 10. 24.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24일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한 긴급 재난안전대책 화상회의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조기 백신접종을 하기로 했다.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첫 발생 이후 21일 평택 젖소농장, 22일 김포·평택, 23일 화성 등 도내 3개 시군 7개 농장에서 확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생농장 615두 살처분…인근 사육 소 11만두 긴급 백신 추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4일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한 긴급 재난안전대책 화상회의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조기 백신접종을 하기로 했다.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첫 발생 이후 21일 평택 젖소농장, 22일 김포·평택, 23일 화성 등 도내 3개 시군 7개 농장에서 확진됐다.

고양·수원 등 2개 지역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된 상황이다.

경기도는 현재 7개 발생농장 사육 소 615두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7개 농장 인근 농장 사육 소 11만 두를 대상으로는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보건소와 가용 방역 장비를 총동원해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 구제와 농장 주변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백신 조기 접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다음 달 중순까지 도내 전 지역 농장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하기로 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럼피스킨병은 처음 접하는 미지의 영역이라 세심한 대응이 필요해 현장에서의 방역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31개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cbskkic@gmail.com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